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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11-05 11:45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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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법 위반·배임 증재 등 혐의로 영장 청구
오는 6일 서울중앙지법서 구속 여부 결정
스킨앤스킨 이사 이모 씨, 횡령 혐의로 재판 넘겨져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관계 로비 의혹 관련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다. 옵티머스의 핵심 로비스트로 활동한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펀드 돌려막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스킨앤스킨의 이사 이모 씨를 재판에 넘겼다.동행복권파워볼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1)


5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는 옵티머스 로비스트로 알려진 기모 씨와 김모 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과 배임증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예기획사 대표인 신모 씨와 함께 옵티머스 측 로비스트 3인방으로 꼽힌다. 다만, 신 씨에 대해선 소재 파악 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로부터 서울 강남구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제공받았고, 옵티머스 관련 정·관계 불법 로비 활동을 벌여온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 16일 N타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출입자 기록부와 폐쇄회로(CC)TV 자료 등을 확보했고, 기 씨와 김 씨의 휴대전화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여러 차례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 씨와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는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통해 결정된다.

검찰은 또 스킨앤스킨의 이사 이씨의 구속만료를 하루 앞두고 4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이미 구속기소된 유모 고문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김 대표 등과 공모홰 지난 6월 스킨앤스킨의 자금 150억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하는 것처럼 가장해 횡령하고, 이 과정에서 마스크 구매 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이체확인증을 위조해 스킨앤스킨 이사회에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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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가을 컴백대전이 열린다.

11월 5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는 몬스타엑스, 박지훈, AB6IX의 컴백무대 최초 공개와 마마무의 컴백 무대가 마련된다.

우선 한층 더 치명적인 매력으로 돌아온 몬스타엑스가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3집 ‘FATAL LOVE’는 형원의 첫 자작곡이 수록되는 등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몬스타엑스의 색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타이틀 ‘LOVE KILLA’와 ‘Beast Mode’로 몬스타엑스만의 치명적인 관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박지훈이 컴백을 알린다. 지난 4일 첫 번째 정규앨범 ‘MESSAGE’를 발표한 박지훈은 총 10곡에 음악적 성장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막강 프로듀서진과 피쳐링 군단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엠카’에서는 폭발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타이틀 ‘GOTCHA’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4인조로 재정비한 AB6IX도 약 5개월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AB6IX는 지난 2일 발표한 3번째 EP ‘SALUTE’를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엠카’에서는 멤버 이대휘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AB6IX의 개성이 드러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커진다.

실력파 걸그룹을 대표하는 마마무도 컴백 무대를 준비한다. 미니앨범 ‘TRAVEL’로 1년 만에 돌아온 마마무는 ‘믿듣맘무’를 넘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믿보맘무’ 타이틀까지 노릴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늘 ‘엠카’에서는 타이틀 ‘AYA’와 수록곡 ‘DINGA DINGA’로 믿고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무대에서 증명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된다.파워볼게임

홍진영도 신곡 ‘안돼요’로 엠카를 찾는다. EDM, 탱고 등 다양한 장르와 트로트를 접목시켜온 홍진영은 이번에는 트로트와 발라드의 조합으로 돌아온다. 퍼포먼스 장인 장우혁도 컴백을 알린다. 지난 9월 발매한 ‘HE’에 이어 싱글 ‘럽’으로 연결된 세계관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이날 ‘엠카’에는 bcalm (feat. 마독스), CIX, 다크비, 디크런치, 드리핀, 이달의 소녀(LOONA), 피원하모니, 시크릿넘버,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리굿, 베리베리, 위클리가 출연한다.

(사진=Mnet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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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과 관련해 5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압수수색했다.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산업부 직원들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세종=뉴스1


검찰이 5일 '월성 1호기 조기폐쇄'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정부와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산업부와 한수원, 가스공사에 수사관 등 인력을 보내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와 관련한 부서를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의 근거가 된 산업부와 한수원의 경제성 평가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발생한 자료 폐기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가스공사의 경우 현 채희봉 사장이 월성 1호기 폐쇄 논의가 진행될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관으로 재직하고 있었던 것이 이유로 보인다.

앞서 감사원은 한수원의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원전 판매단가와 이용률, 인건비, 수선비 등 평가에 필요한 변수를 조정해 경제성을 낮게 산출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산업부 일부 직원이 자료를 삭제하는 등 감사를 방해했다며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야당인 국민의힘은 월성 1호기 감사 과정에서 증거 자료를 삭제한 직원과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한 공무원들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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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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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곤(1928∼2017)

아버지는 2대 독자로서, 가장으로서 전쟁통에도 그 작은 몸으로 2남 3녀를 낳으시고 홀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며 막중한 부담감을 가져야 하셨다. 사범학교 재학 시절 6·25전쟁이 발발하자 어머니와 함께 충남 금산 고모 댁으로 급히 피란을 가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의연하게 대처하셨다던 아버지. 전쟁이 끝난 후 금산에서 교사 생활을 하던 중 서울 근방으로 발령받아 정착하며 우리 5남매가 뿌리를 내리게 해주셨다.

44년 동안 교사로 근무하시며 수백 명의 제자를 기르신 아버지. 어려운 형편에서도 교사로서 성실히 살아오신 아버지의 근면 성실함이 유독 생각나는 요즘. 탕수육을 먹을 때면 늘 아버지가 생각나곤 한다. 요즘 같은 날씨, 학교에서 가을 운동회가 열리는 날은 우리 일곱 식구가 1년에 한 번 유일하게 외식을 하러 나가는 날이었다. 운동회가 끝난 뒤 어스름한 저녁 무렵, 아버지는 우리 5남매를 데리고 나가 학교 근처 중국집에서 늘 자장면과 탕수육을 사주셨다. 초등학교도 채 입학하기 전이었던 그 어린 시절 나는 탕수육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인 줄 알았다. 요즘처럼 풍족하고 좋은 음식은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시절, 탕수육은 그다지 귀한 음식도, 먹기 어려운 음식도 아니지만 나는 탕수육을 먹을 때마다 늘 아버지를 떠올린다.

아버지는 평생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분이셨다. 늘 같은 시간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출근을 하며 같은 시간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곤 하셨다. 시계밥처럼 식사를 하고 늘 계획에 맞춰 생활하셨던 아버지. 오죽하면 동네 길거리 슈퍼 주인이 “저 선생님이 출근하는 시간으로 시계 맞추면 된다”고 할 정도였다. 추운 겨울날이 되면 혹여나 혹한기에 창고가 빌 새라 쌀과 연탄을 천장까지 ‘그득그득하게’ 쌓아 놓아야 아버지는 밤에 발 뻗고 푹 잘 수 있다고 하셨다. 그 덕분이었을까. 우리 5남매는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 각자 가정을 이루고 평온히 살아갈 수 있었다.

한평생 자식들에게만큼은 엄한 호랑이 선생님이었지만 가정적이었던 아버지. 늘 밖에 다닐 때도 차 조심, 사람 조심을 염려하셔서 외출하는 날이면 꾸짖기만 하는 아버지가 무섭기만 했는데, 내가 자식을 키워보니 이제는 그 마음을 알 것도 같다. 장성한 자식이라고 해도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처럼 여겨지는 것이 부모의 마음 아니던가.

벌써 아버지가 떠나신지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오랜 시간 병상에 계셨던 어머니가 먼저 떠나신 후 6년을 홀로 지내다 가신 아버지. 돌아가시기 몇 해 전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 누우신 곳에 같이 가보자고 하셨던 아버지를 떠올리면 요즘도 마음이 아프다. 이제는 두 분이 양지바른 곳에서 나란히 우리 5남매가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계시겠지. 올해도 깨끗하게 벌초하고 두 분이 좋아하시던 과일 한 접시 대접하면서 늘 그리운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리려 한다.

막내딸 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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