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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11-09 09:58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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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벤츠 ‘더 뉴 E클래스’ 시승기
디젤 모델도 변속감·출력 등 안정적
최신버전 크루즈 컨트롤 기본 옵션
날렵해진 디자인 등 스포티함 더해
미세먼지 필터링 적용 실내공기 쾌적
열선 핸들·통풍 시트 등 빠져 아쉬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10세대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수입차 모델이다.홀짝게임

2016년 6월 출시한 E클래스 10세대는 수려한 외관·실내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으로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매달 베스트셀링카를 석권하며 열풍을 이끌었다. 지난해만 보더라도 전체 수입차 판매량 24만4780대 가운데 16.3%인 3만9788대가 벤츠 E클래스였다. 판매된 수입차 6대 중 1대꼴이다.

많이 팔렸다는 것은 도로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시선 주목도가 주춤해진 지난달 E클래스가 새로운 얼굴로 다시 등장했다.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인 ‘더 뉴 E클래스’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E클래스 체험공간인 ‘더 하우스 오브 E’에서 경기도 포천의 한 카페까지 왕복 100㎞ 구간을 시승했다. 가는 길에는 E220d 4Matic AMG라인을, 오는 길엔 E350 4Matic AMG라인을 운전했다.

◆완전변경 수준으로 달라진 외관

우선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등 일부 디자인을 변경됐다. 일부 변경에도 전체 디자인에 상당한 변화를 준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자동차의 눈이라 할 AMG라인의 헤드램프는 눈매가 더 날렵해지면서 이전 모델보다 스포티해졌다. 그릴 부분은 윗변이 길었던 둥근 사다리꼴 모양의 이전 모델의 그릴을 위·아래를 뒤집은 형태로 바뀌었는데 강렬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보닛에 자리 잡은 2개의 파워돔 디자인도 힘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 요소다. 둥그스름했던 이전 모델 후면부 테일램프는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파고든 길쭉한 모양으로 바뀌면서 날렵해졌다.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컸고, 이전 모델의 디자인에 익숙해진 터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는 편이다. 두 시승 차량은 휠 디자인과 휠 크기를 제외한 외관은 동일하다.

실내엔 스티어링휠 디자인이 달라진 것 외에 언뜻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D컷 형태의 스티어링휠에는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기능을 갖춘 센서 패드가 탑재됐는데, 물리적인 조작을 하지 않아도 차량 내 각종 보조 시스템이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을 잡고 있음을 인식한다. 예를 들어 반자율 주행 운전 시 스티어링휠을 움직이는 대신 살짝 잡고만 있어도 된다. 스티어링휠 스포크는 가로 두 줄씩 배치됐고, 스포크 위엔 터치식 버튼이 빼곡히 들어섰다. 스마트폰처럼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으나 직관성은 다소 떨어져 적응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기본 탑재됐다. 다이얼로 조작해야 했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는 드디어 터치방식으로 바뀌었다. 직관성도 향상돼 다양한 기능에 대한 사용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성능은 벤츠 명성 그대로

벤츠의 주행성능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1946년 출시 이후 10세대에 걸쳐 노하우를 쌓으며 진화해온 E클래스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먼저 시승한 E220d 4Matic AMG라인은 194마력을 내는 1950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9G-TRONIC)가 탑재됐다. 디젤엔진의 소음이나 진동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가속이 필요한 추월 등의 상황에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힘을 냈다. 변속감 역시 부드러웠다. 도로 상태에 따른 노면 소음은 애써 의식하지 않으면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 코너 구간에서도 운전자의 조향에 기민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반응했다. 승차감 자체는 처음엔 다소 딱딱한 느낌도 있었으나 이내 편하게 느껴졌다.

1991cc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350 4Matic AMG 라인은 E220d와는 승차감의 차이가 제법 느껴졌다. 도로의 요철에 따른 충격이나 노면 소음이 확실히 적었다. 그래서인지 나파 가죽시트에 폭 안겨들어가는 느낌이다. 299마력의 출력 역시 앞선 시승차에 비해 확연히 강하게 느껴진다. 내연기관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까지 적용됐다. 48볼트 전기 시스템인 EQ 부스트가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더한다. 지그시 가속페달을 밟으면 기대 이상의 힘이 온몸으로 전달됐다.

E클래스 전 차종에 기본 옵션으로 적용되는 최신 버전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장치의 작동도 만족스러웠다. 차선 중앙을 안정적으로 주행하면서 급가속이나 급제동 없이 앞차와의 간격을 잘 유지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교통체증 어시스트’가 작동되며 차간 거리를 유지하는 기능은 도심 운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간 거리를 가장 줄여 놓아도 약 5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데 이 때문에 수차례 끼어들기를 당하는 점은 감수해야 했다. 벤츠 모델 중 E350 4Matic AMG라인에 최초로 적용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도 유용했다. 교차로나 나들목 등에서 전면 카메라에서 찍은 실제 영상 위에 가상의 주행라인을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준다. 익숙하지 않은 길에서 경로를 지나쳐 버릴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든다.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하는 E클래스 모델에만 탑재되는 에어 퀄리티 패키지는 한국과 중국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기술이라고 한다. 내·외부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고 미세먼지 필터링 및 외기 차단 등을 통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기능이다.

기왕 한국 소비자를 위할 것이라면 조금 더 고려했었다면 하는 부분도 있다. 한국의 무덥고 습한 여름을 버티게 해줄 통풍 시트와 추운 날씨에 필요한 열선 스티어링휠이 적용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 내비게이션 지도의 시인성이나 다소 부자연스러운 안내음성도 개선이 됐다고는 하지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보인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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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인스타그램

모델이자 배우 줄리엔 강이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9일, 모델 줄리엔 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웁스, 왜 갑자기 시원해졌네ㅜㅜ 옛날 정장 자켓 입어봤는데 작아진거냐 내가 더 커진거냐?"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줄리엔 강이 순식간에 자켓을 찢어버리는 유쾌한 일상이 담겼다. 운동으로 커진 몸과 작아진 자켓에서 고민하는 줄리엔강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줄리엔 강은 '캐시백'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 '프리즈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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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8일 경기 김포시 한 아파트 4층에서 휴대용 버너에 사용하는 부탄가스 통이 폭발, 불이 나 거주자인 70대 남성이 다쳤다. 불은 거주자가 자체 진화하면서 8분 만에 꺼졌다.

사진은 불이 난 휴대용 버너. 2020.11.9 [김포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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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아스날이 안방서 아스톤 빌라에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아스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빌라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서 0-3으로 졌다.

아스날은 전반 25분 만에 그라니트 샤카의 자책골로 끌려갔다. 후반 27분과 30분엔 올리에 왓킨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아스날은 4승 4패(승점 12)에 그치며 11위에 머물렀다. 상위권 도약도 요원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사우스햄튼(승점 16)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18)와 승점 차는 6이다.

사흘 전 홈에서 열린 몰데와 유럽유로파리그서 4-1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좋은 분위기는 일순간에 사라졌다.

아스날은 A매치 휴식기 뒤에 23일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길서 반전을 모색한다./dolyng@osen.co.kr

기사제공 OSEN


과천, 하남, 세종시 등에 청약자 구름떼
과천 지정타, 분양 연기된 동안 차익 더 상승
청약 문턱 낮추면서 경쟁률 더 치열해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게 뭐라고 만나는 사람마다 난리다. 아파트 청약 말이다. 과천에서는 3개 단지에 특별공급 9만명, 1순위 48만명 등 57만명이 몰렸다. 하남 감일지구에는 14만명, 1가구를 모집하는 세종시 무순위 청약에는 25만명이 신청했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약 2만명), 세종 한림풀에버(약 2만5000명)에도 수만명이 청약을 했다. 중복 신청자도 있겠지만, 지난 일주일동안 아파트를 잡겠다고 청약에 동원된 인원만 100만명이 넘는다.

'광풍(狂風)'이라는 단어가 딱 맞다. 청약의 이유는 다양하다. 집값이 오르면서 새 아파트는 '로또'급으로 차익이 가능해졌다. 무주택자라도 아껴왔던 자격이나 통장을 이왕이면 차익실현이 많은 곳에 쓰고 싶은 건 당연하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부활시키면서 분양가와 시세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여기에 바람을 더 불어넣은 건 '전셋값 급등'이다. 이유가 임대차법 때문이건 저금리 때문인 건 중요하지 않다. 전세매물이 부족해지면서 전셋값이 치솟은 건 명백한 팩트다. 공교롭게 이러한 타이밍에 아파트 분양이 나오다보니 장롱 속 통장들이 속속 고개를 들었다. 9월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 수는 2681만2857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수(약 5178만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집값에 전셋값 상승까지…로또된 청약에 '묻지마 신청'

주택형별로 수천대 1의 경쟁률까지 치솟았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과천 르센토 데시앙)에는 더욱 할 말이 많다. 1순위만 놓고보면 1586가구 모집에 56만9438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이 359대 1에 달한다. 45만명이 신청하면서 역대 최고였던 2006년 판교신도시 기록을 깼다.

과천 지정타는 그동안 분양가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분양일정은 계속 미뤄졌다. 당해지역에서 거주요건을 2년으로 늘어났고, 동시청약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들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이 벽은 청약직전에 무너졌다. 3개 단지에 동시청약이 가능해졌고, 가점을 따지지 않고 추첨으로 뽑는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특별공급의 소득요건이 완화됐다. 가점이 있는 무주택자들은 모두 청약전쟁에 참전했고, 추첨으로 뽑는 특별공급과 중대형 주택형에도 '묻지마 신청'이 잇달았다.

과천 지정타 아파트들은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8억원대인데, 주변 시세가 19억원까지 올랐다. 과천 새 아파트 전셋값은 10억원에 달할 정도다. 전셋값 보다 낮은 가격에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데, 안하는 사람이 바보가 될 정도였다. 서울 아파트값 중위값이 9억원을 웃도는 와중에 8억원 아파트는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 됐다.

이러한 분위기가 작년에는 어땠을까? 지난해 5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과천 지식정보타운 개발 과정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 건설사들이 토지 매각과 분양가 부풀리기로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또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가에도 거품이 끼었다고 봤다. 경실련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산정한 적정 분양가는 3.3㎡당 979만원이고, 건설사와 LH가 계약한 공사비를 토대로 산정해도 1132만원이면 충분하다"면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평당 2000만원이 넘는 고분양가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작년만 해도 '고분양가' 지적했던 정부…청약문턱 낮추는데 앞장
경실련의 문제제기는 정부의 호응도 받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비싸다"고 언급하면서 분양이 중단됐다. 건설사들은 (경실련이) 면밀한 확인도 거치지 않고 과도한 특혜로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후 선분양을 추진할 것인지, 후분양 혹은 임대 후 분양 등으로 전환할 것인지 등을 두고 흘러가다 분양시기는 올해 10월이 된 것이다.


1년 반 가까이 분양이 미뤄지면서 분양을 준비했던 측도 기다리던 측도 지쳤다. 점수가 쌓이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청약의 뚜껑을 얼여보니 '택도 없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자격은 완화됐고, 집값이다 전셋값이다 그동안 청약할 이유가 쌓였다. 과천은 당연하고 서울권까지 청약자수는 역대급이었다.

2008년 준공된 원문동 래미안슈르 시세로 비교를 해봤다. 전용 84㎡의 지난해 5월 매매가는 10억3500만~11억1500만원었다. 지난 달에는 같은 면적이 14억~14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나와있는 매물의 호가는 16억원에 달한다. 시세가 오르면서, 분양이 미뤄지는 동안 소수가 가져가는 로또의 크기만 커져버린 셈이 됐다.

청약전문가인 A씨는 최근 강의할 맛이 안난다고 했다. 자신의 형편과 상황에 맞도록 청약을 하고, 낮은 가점에도 공략할 수 있는 주택형을 뽑아주던 그였다. 이제는 너도나도 묻지마 청약을 하는 시절이 됐으니, 어떠한 조언도 필요없게 됐다는 푸념이었다.

문제는 자격조건이 완화되면서 '희망고문'만 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가 규제를 늘리면서 가점으로 대부분 당첨자를 뽑게 됐고, 이로인해 가점이 낮은 3040세대들의 박탈감이 커졌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정부는 특별공급의 문턱을 낮췄다. 낮아진 문턱에 너도나도 청약하면서 경쟁률은 한 없이 높아지고 있다. 늘어난 특별공급만큼 1순위를 줄어들어 무주택을 유지하면서 버텨온 4050세대들도 불만이 터지고 있다.

정부는 또 한번 특별공급의 허들을 낮춘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대한 소득요건을 완화한다. 특별공급에서 수백대 1의 경쟁률이 예삿일이 되고 1순위를 추월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3040세대들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달라는 게 이런 것이었는지 곱씹어볼 시기다. 오는 10일부터 과천 3개 단지의 당첨자가 발표가 12일까지 이어진다. 평균이 70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인가족 30~40대가 얻기엔 어려운 점수다. 희망고문도 고문이다. 괴롭다.파워볼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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